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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집' 환경개선·개인위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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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봉사단·연세이앤이치과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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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목) 12:0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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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 ⓒ (주)온양신문사 | |
나눔터봉사단(회장 이은성)과 연세이앤이치과(원장 김세웅)는 지난 5월 8일 아산시 선장면의 중증 장애인 시설인 ‘온유한 집’ 내부의 화장실, 냉·난방기 등을 청소하고 입소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찾아가는 구강 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온유한 집’은 30여 명의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는 시설로 나눔터봉사단원들과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아산직협) 소속 경찰관들이 고무장갑을 끼고 20개가 넘는 냉·난방기와 화장실, 주방 등을 청소했다.
특히 단체생활로 외부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의 치아 관리를 위해 출장 진료 봉사에 참여한 연세이앤이치과 의료인들의 구강 검진으로 환경 개선과 개인 위생 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연세이앤이치과 김세웅 원장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일을 고민해 왔었는데 치과 진료라는 고유 업무 통해 아산지역 장애인 돕기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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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 ⓒ (주)온양신문사 | |
이종호 온유한 집 시설장은 “생활 필수품 지원도 감사하지만 여러 장애인이 함께 거주하다 보니 화장실, 빨래 등 기본적인 실내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에어컨과 화장실 등 내부 시설까지 정리해 주고 치아 건강까지 챙겨주시니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아산직협 구철호 회장이 ‘온유한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열악한 환경을 체험한 뒤 여러 단체들과 상의해 이루어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치과는 물론 다른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좀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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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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